"직장 스트레스 불멍으로 푸세요"…제천시 힐링·예방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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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정신 건강에 취약한 지역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을 무료 지원한다.
제천시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청풍면 국립 제천 치유의 숲에서 스트레스 예방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한 이번 워크숍에선 총 3회에 걸쳐 활인심방(퇴계 이황의 마음 공부법) 숲 요법, 불멍, 떡메치기, 숲속 요가, 아로마테라피 등 당일 코스의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신건강 선별 검사, 스트레스 예방 교육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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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교육·병원 62명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정신 건강에 취약한 지역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을 무료 지원한다.
제천시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청풍면 국립 제천 치유의 숲에서 스트레스 예방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제천경찰서와 제천소방서, 제천교육지원청, 종합병원(서울병원, 명지병원) 등 4개 직종에서 일하는 직원 62명이다.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한 이번 워크숍에선 총 3회에 걸쳐 활인심방(퇴계 이황의 마음 공부법) 숲 요법, 불멍, 떡메치기, 숲속 요가, 아로마테라피 등 당일 코스의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신건강 선별 검사, 스트레스 예방 교육도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이 62.1%로 가정이나 학교생활보다 높았다"며 "올해엔 정신질환자나 자살 시도자 등을 수시로 접하면서 정신적 트라우마를 많이 겪는 정신 건강 위험군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천지역의 2022년 기준 자살자 수는 41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인 자살률은 31.3명에 달한다. 이는 충북 11개 시·군 전체 평균인 29명보다 높은 수치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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