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는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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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적합성 토론회를 열고 인천 유치 명분 홍보에 나섰다.
이날 토론회는 인천대학교가 주최하고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에서 주관했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인천시와 경상북도 경주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치열하게 경합을 벌이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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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1일 인천대 미추홀캠퍼스에서 '인천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필요성과 적합성' 토론회를 열고 '2025 APEC 정상회의 최적지는 인천'이라는 최종 결론을 냈다.
이날 토론회는 인천대학교가 주최하고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에서 주관했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인천시와 경상북도 경주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치열하게 경합을 벌이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개최됐다.
토론회 좌장은 한국 APEC학회 사무국장인 손기윤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가 맡았고 김동원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 단장이 '왜 APEC은 인천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발제했다.
또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 김용희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특위위원장, 박종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유영석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진흥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2025 APEC 인천 개최 당위성 △국제회의에 부합하는 도시여건과 운영여건 △국가발전과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세부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 간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축사를 맡은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 정무부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가 인천에서 개최된다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인천 브랜드 상승과 시민의 자긍심 제고, 관내 세계적인 바이오·반도체 기업과 APEC 회원국 간 비즈니스와 네트워크 확장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세계적 인프라를 갖춘 도시, 아시안게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정상회의 운영 능력을 입증한 도시, 의장국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APEC 회원국이 성과를 얻어 갈 수 있는 레거시를 만드는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인천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19일 공모신청서 접수, 5월 22일 후보도시 현장실사 수행, 6월 7일 시도별 유치계획 프리젠테이션(PT) 발표 등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한 외교부 공모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6월 중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인천=차성민 기자 csm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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