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마들체육공원 탈바꿈…산책로에 반려가족쉼터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상계동 마들체육공원이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체육공원으로 탈바꿈했다고 11일 밝혔다.
6만7천109㎡ 면적의 이 공원은 노원마들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축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이 있어 문화·체육공원 역할을 해왔다.
아울러 구는 노해공원을 '청소년 특화 체육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상계동 마들체육공원이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체육공원으로 탈바꿈했다고 11일 밝혔다.
6만7천109㎡ 면적의 이 공원은 노원마들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축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이 있어 문화·체육공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낡은 데다 특색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작년 7월부터 재생사업을 벌여왔다.
이 사업을 통해 구는 주민 요구를 수용해 보행약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탄성포장의 780m 순환산책로를 조성했다. 배드민턴장은 인조 잔디로 마감했고 바닥분수가 있던 자리에는 농구장을 신설했다.
야외운동공간도 2곳 조성했는데, 어르신이 운동기구로 쉽게 접근토록 위치를 조정하고 장애인용 운동기구 5개를 추가 설치했다.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반려가족쉼터도 새 단장을 마쳤다. 반려가족쉼터를 평지로 이전하는 동시에 중·소형견과 대형견의 공간을 분리했다.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 '초록숲놀이터'를 정비하고 집라인이 설치된 '숲속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해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도 늘렸다.
아울러 구는 노해공원을 '청소년 특화 체육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순환산책로·휴식공간 조성, 어린이 놀이시설 보강에 더해 ▲ X-게임장(익스트림 스포츠) ▲ 스트리트 워크아웃(길거리 운동) 공간 ▲ 풋살장 ▲ 농구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구 생활체육은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편안하게 쉬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시설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온다…성인용품으로 여성 욕망 '훨훨'"(종합)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10대 징역 6년…교사노조 "엄중 판결"(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