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중심지 경남, 방산기업 투자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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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의 중심지인 경상남도가 영남권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섰다.
도는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방산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경남은 전국 방위산업 매출액의 43.7%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방산기업 집적지이자, 'K-방산'의 중심지이다.
성수영 투자유치단장은 "경남이 글로벌 시장 강자로 인정받는 K-방산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 유치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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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의 중심지인 경상남도가 영남권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섰다.
도는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방산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4일 경기도 판교에서 수도권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방위사업청이 전국 방산기업과 소통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방방톡톡 상생 워크숍'과 연계해 열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풍산 등 방산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만구 경남투자청장은 경남의 방위산업 육성 계획과 전략을 설명했다. 또, 경남항공국가산단, 창원 동전일반산단,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 등 방산기업이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산단을 소개했다.
특히, 2030년까지 1조 4천억 원을 투입해 약 340만㎡(103만평) 규모로 조성될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도는 투자 기업의 보조금, 정책금융, 세제 감면 등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제시했고, 상담부스를 운영해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경남은 전국 방위산업 매출액의 43.7%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방산기업 집적지이자, 'K-방산'의 중심지이다. 방위산업 기반을 갖춘 최적의 투자처다.
한국방위산업학회의 2021년 경남 방위산업 실태 분석에 따르면, 전국 방위산업 매출액 17조 4045억원 중 경남은 7조 6078억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도는 2027년까지 방산기업 매출액 15조 원 달성을 목표로 연구개발, 기업·수출 지원 등 31개 사업에 1조 895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성수영 투자유치단장은 "경남이 글로벌 시장 강자로 인정받는 K-방산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 유치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오는 18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풍력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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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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