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장 "국회가 못한 협치 사례 만들었다"

송용환 기자 2024. 6. 11.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마지막 회기 개회사를 통해 "도의회는 그동안 팽팽한 양당의 균형 속에서도 국회가 해내지 못한 숱한 협치의 사례들을 만들어왔다"고 자평했다.

염 의장은 11일 제3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반기 2년 동안 지방의회로선 가보지 않은 '최초'의 길들을 개척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 무엇보다 도의회의 협치 노력은 여와 야, 집행부와의 관계에 국한하지 않고 31개 시군과 기초의회, 국회를 넘나들며 폭넓게 이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의회 전반기 마지막 회기 개회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마지막 회기 개회사를 통해 “국회가 해내지 못한 숱한 협치 사례들을 만들었다”고 자평했다.(경기도의회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마지막 회기 개회사를 통해 "도의회는 그동안 팽팽한 양당의 균형 속에서도 국회가 해내지 못한 숱한 협치의 사례들을 만들어왔다"고 자평했다.

염 의장은 11일 제3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반기 2년 동안 지방의회로선 가보지 않은 '최초'의 길들을 개척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 무엇보다 도의회의 협치 노력은 여와 야, 집행부와의 관계에 국한하지 않고 31개 시군과 기초의회, 국회를 넘나들며 폭넓게 이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염 의장은 "이번 회기를 끝으로 의회 여야 지도부가 새 진용을 갖추고 후반기 새로운 원 구성을 위한 일정들에 돌입하게 된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내세웠다.

전반기 도의회는 경기도 및 도교육청과 함께 '여·야·정 협치위원회'란 협치의 틀을 꾸리고 '정책 합의문'을 도출했다. 또 도내 시군 의회와의 '입법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염 의장은 "전반기 2년간 다져온 토대를 바탕으로 후반기 더 높은 성장의 곡선을 그려낼 것"이라며 "'지방의회법' 제정 등 아직 남은 숙원 과제들 앞에 지방자치·분권에 대한 비전도, 철학도 없는 국회에 강력히 대응하며 더욱 단단한 연대·협력을 통해 전국 지방의회를 선도하는 흐름을 잇겠다는 다짐의 약속을 한다"고 밝혔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