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양양서 올해 첫 농촌왕진버스 운영 시작

▲ 농협중앙회 강원본부가 양양군, 하조대농협과 함께 11일 양양군 현북면 실내 게이트볼장에서 ‘2024년 농촌왕진버스’의 첫 출발을 시작했다.

농협중앙회 강원본부가 양양군, 하조대농협과 함께 11일 양양군 현북면 실내 게이트볼장에서 ‘2024년 농촌왕진버스’의 첫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을 비롯 김영철 농협 강원본부 부본부장, 홍순정 농협 양양군지부장, 정재석 하조대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농촌왕진버스에는 상지대 한방병원, 더 스토리 안경 등 의료서비스 기관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양양 현북·현남면 고령 농업인 등 200여 명에게 한방진료와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 농협중앙회 강원본부가 양양군, 하조대농협과 함께 11일 양양군 현북면 실내 게이트볼장에서 ‘2024년 농촌왕진버스’의 첫 출발을 시작했다.

 

농촌왕진버스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진료, 구강 검사, 검안·돋보기 지원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농협중앙회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 강원농협은 올해 양양군 하조대농협을 시작으로 도내 6개 시·군, 11개 농협에서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실시하고 농촌지역 취약계층 등 2500여 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록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 농촌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강원특별자치도 및 시·군과 협력해 농촌왕진버스 수혜지역과 서비스 항목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