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군, 재가 의료급여사업 협력의료기관 발굴 간담회 등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재가 의료급여사업 협력의료기관 발굴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인 합천삼성병원, 합천고려요양병원, 합천요양병원을 방문해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7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재가 의료급여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를 위해 개최됐다.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해 관계자와 사업내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서비스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 등의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사업이다. 의료급여수급자에게 거주지에서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군, 여름철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식중독 감시체계 강화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가동으로 집단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모니터망 운영, 의료기관 및 관련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교육과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비브리오패혈증,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특히 하절기(5~9월)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병원체가 쉽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식중독의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채소·과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먹기 ▲끓인 물 마시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칼·도마 분리 사용 등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군 ‘이(齒) 좋은 날 그림·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이(齒) 좋은 날 그림·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27점을 오는 14일까지 보건소 1층 민원대기실에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강건강관리에 올바른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어린이집·유치원 원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97점(유치부 37점, 초등부 60점)이 출품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작품성을 고려해 27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 결과 합천 군수상으로 ▲으뜸이상 3명 강민희(합천초 6)·한나경(합천초 6)·기라을(합천유치원) ▲튼튼이상 진주영(청덕초 5) 등 5명 ▲바른이상 이연호(초계초 3) 등 7명이 수상했다.

또 합천군 치과의사회장상으로 ▲아이미소상 이제아(삼육어린이집) 외 11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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