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여객열차 정기 운행 재개 전망…"시험운행으로 철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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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북한과 러시아 간 여객열차가 조만간 정기 운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1일 러시아 극동 연해주 관광청이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 하산역과 북한 두만강역 노선의 시험 운행 차원에서 32㎞ 구간의 철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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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4년 만…北 노동자 파견 확대 가능성도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북한과 러시아 간 여객열차가 조만간 정기 운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1일 러시아 극동 연해주 관광청이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 하산역과 북한 두만강역 노선의 시험 운행 차원에서 32㎞ 구간의 철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6일 연해주 관광청과 지역 관광업계 대표들로 구성된 연해주 대표단 41명은 여객열차를 타고 북한의 두만강역에서 내렸다. 북러 간 여객열차가 운행된 것은 4년 만이다.
이들은 버스를 타고 나선시로 이동해 북한 현지 담당자들과 함께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연해주 주민들의 나선시 방문 방법 등을 논의하고 시내 호텔과 해변, 휴양 공원을 방문했다.
아르세니 크렙스키 연해주 관광청장은 "(대표단이) 철도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했다"면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두만강 또는 나선까지 직접 연결되는 철도를 개설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관광청은 하산-두만강 노선 여객 열차가 오는 28일에도 운영될 예정이라면서 다만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하산에서 북한 두만강과 나선으로의 정기 철도 서비스는 아직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정부는 관광 목적을 위한 여객 열차 운영을 강조하고 있지만 열차를 통한 북한 노동자의 러시아 파견 확대 우려도 제기된다.
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철도는 나선시에서 하산 역까지 54㎞ 구간이다. 해당 노선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객과 화물 열차 모두 운행이 중단됐다가 지난 2022년 11월 화물 열차 운행이 먼저 재개됐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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