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민선 8기 2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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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신안군이 11일 민선 8기 2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2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신안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남이 가지 않는 길'이라는 주제로 변화된 신안군의 위상을 역설하고 군정 주요성과와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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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이 11일 민선 8기 2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2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신안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남이 가지 않는 길’이라는 주제로 변화된 신안군의 위상을 역설하고 군정 주요성과와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박 군수는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신안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인구소멸‧지역소멸에 대응해 가는 신안 △문화‧예술이 가득한 섬(1섬 1뮤지엄) △사계절 꽃 피고 숲이 울창한 섬(1섬 1정원) △다양한 정책을 통한 소득사업 발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제적 안정(햇빛연금)을 5대 주요 군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군정 주요성과에 따르면 신안군은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 1위, 재정자립도 하위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지난해 인구가 179명이 증가했다. 인구 증가뿐만 아니라 연간 백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했다.
미래 먹거리인 문화‧예술을 선도하기 위해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세계적 예술 거장들의 작품을 유치하고 야나기 유키노리, 올라퍼 엘리아슨, 안토니 곰리, 마리오 보타, 박은선 작가 등의 작품을 추진 중에 있으며, 섬마다 상징적 미술관을 유치하는 ‘1섬 1뮤지엄’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피아노라는 악기를 통해 신안을 알리는 ‘피아노의 섬’ 축제, 국내를 넘어 프랑스와의 과거 인연을 축제로 부활시킨 ‘샴막(샴페인-막걸리)’ 축제 등 색다르고 다양한 이야기들로 가득한 문화축제도 함께 추진해 섬만의 매력을 다져가고 있다.
작은 섬에도 꽃과 나무로 변화의 생명을 불어넣는 ‘1섬 1정원화 사업’과 청년 어선임대 사업, 만원 주택사업, 천연자원을 통해 얻은 햇빛·바람연금 등은 일자리 제공과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으며, 귀농‧귀어인에게 희망을 주고 전출을 방지함으로써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공직자들의 노력과 신안군 의회의 협조, 군민의 성원이 더해져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군민이 행복한 신안을 만들어 가기 위해 오늘이 끝이 아니라 모두가 자기자리에 있는 그날까지 같이 노력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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