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산초 정예림양, 전국소체 높이뛰기 금메달…'아침체인지'로 훈련

조아서 기자 2024. 6. 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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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지도자의 훈련지도 없이 부산시교육청의 '아침체인지(體仁智)' 활동을 통해 훈련한 학생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체육교사와 함께 매일 '아침체인지' 활동을 통해 훈련에 매진한 연산초 6학년 정예림 양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높이뛰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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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지도자 없이 전국 1위 쾌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높이뛰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연산초 6학년 정예림 양(가운데).(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전문 지도자의 훈련지도 없이 부산시교육청의 '아침체인지(體仁智)' 활동을 통해 훈련한 학생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체육교사와 함께 매일 '아침체인지' 활동을 통해 훈련에 매진한 연산초 6학년 정예림 양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높이뛰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양을 지도한 하기상 연산초 체육 =교사는 교육청의 대표 정책인 '아침체인지'와 연계해 '매일 아침 10분 달리기'를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육성해왔다.

'아침체인지'는 학생들의 인성·사회성을 함양하고 학교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아침시간 신체 부대낌을 통한 건강체력 회복과 인성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부산시교육청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하 교사는 '아침체인지' 시간에 정 양을 집중적으로 지도했고, 정 양은 금메달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부산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23년 만에 금 16개, 은 30개, 동 47개 총 93개의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청은 "'운동하는 모든 학생, 공부하는 학생 선수'를 목표로 아침체인지, 학교 운동부 육성 등 학교 체육활동 지원을 강화해 이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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