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생일카페 열린다...“잊지 못할 추억 되길”

제주삼다수가 임영웅 생일카페를 운영한다. 제공|제주삼다수

모델도 잘 고르더니 마케팅도 잘한다. 제주삼다수가 브랜드 모델인 가수 임영웅의 6월 16일 생일을 맞아 특별한 카페를 연다.

제주삼다수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에서 임영웅 생일카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삼다수 측은 “생일카페를 통해 브랜드와 팬덤 간의 친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특히 생일카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전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생일카페’는 팬들이 카페 등을 빌려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배우 등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K-팬덤 문화의 하나다. 최근에는 브랜드가 팬덤과 접점 마련을 위해 생일카페를 열어주기도 한다.

임영웅 생일카페는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선물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운영된다. 또 음료와 디저트 주문 시 메뉴에 따라 임영웅 포스터, 엽서, 스티커 등 다채로운 선물도 준비됐다.

전시존과 포토스팟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제주삼다수 임영웅 생일카페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 방법은 제주삼다수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임영웅 팬들은 물론 제주삼다수 고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생일카페를 마련했다”며 “임영웅과 제주삼다수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 생일을 앞두고 팬클럽 영웅시대는 기부와 봉사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강원 철원군은 철원백골 영웅시대가 최근 서면사무소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영웅은 철원 육군 3사단 18연대 출신으로 백골부대에서 복무했다.

또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은 지난 10일 취약계층 소아암 및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계명대 동산병원에 7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