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국악체험촌 리모델링…"내년 세계국악엑스포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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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은 '2024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대비해 국악체험촌(심천면 고당리) 리모델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국악엑스포 기간 국내외 손님맞이에 대비해 낡은 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난방 시스템 등도 손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내년 9월 12일부터 열흘간 영동군민운동장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영동군은 이 행사에 세계 30여개국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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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024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대비해 국악체험촌(심천면 고당리) 리모델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진행될 공사에는 군비 18억원이 투입된다.
2015년 조성된 국악체험촌은 200명이 동시에 머물 수 있는 숙소(49실)와 공연장(300석), 세미나실(2곳), 체험실(5곳), 전문가 연습실(3곳) 등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 생가와 묘소, 국악박물관, 국악기 제작촌 등 국악 관련 시설이 몰려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북'(Largest Drum)으로 2011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천고'(天鼓)도 체험촌 안에 있다.
영동군은 숙소 내부 마루와 욕실 등을 전면 교체하고 단지 안 조명과 보도블럭 등도 새로 시공한다.
군 관계자는 "국악엑스포 기간 국내외 손님맞이에 대비해 낡은 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난방 시스템 등도 손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내년 9월 12일부터 열흘간 영동군민운동장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영동군은 이 행사에 세계 30여개국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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