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알리에서 산 '비계 삼겹살'…"강제 조정으로 환불 처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소비자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에서 주문한 삼겹살 사진입니다.
이 소비자는 '앞으로 알리에서 신선식품을 사지 않겠다', '환불 요청을 했는데 어떻게 처리될지 모르겠다'며 지난 2일 사진과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알리익스프레스는 "해당 사진과 같은 문제 상품에 대해서는 전량 환불 처리 또는 정상 제품을 재발송하도록 한다"면서, 지난 8일 문제의 상품을 최종 환불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소비자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에서 주문한 삼겹살 사진입니다.
대부분 새하얀 비계만 보입니다.
고기를 펼쳐봐도 상태는 똑같습니다.
이 소비자는 '앞으로 알리에서 신선식품을 사지 않겠다', '환불 요청을 했는데 어떻게 처리될지 모르겠다'며 지난 2일 사진과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습니다.
이 삼겹살은 중국산이 아닌, 한국 제품 판매 채널에서 구매한 국내산 냉장 제품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리가 한국 상품을 국내 배송한 겁니다.
논란이 커지자 알리익스프레스는 "해당 사진과 같은 문제 상품에 대해서는 전량 환불 처리 또는 정상 제품을 재발송하도록 한다"면서, 지난 8일 문제의 상품을 최종 환불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비자는 판매자에게 환불을 요청했지만 무응답으로 회신 기간이 지나자 알리 측의 강제 조정으로 환불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후기가 안 좋은 판매자는 각종 혜택이 제한될 수 있기에 판매자들도 자체적으로 품질과 고객 피드백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문제가 된 판매자에게도 공문을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신선한 시신 있어요"…의대서도 모자란데 돈벌이에 이용?
- 방문 열자 '충격'…"도저히 못 자겠다" 16만 원 호텔 논란
- 용산 고층 아파트서 불…9명 연기 흡입·주민 대피
- [뉴스딱] "휘발유 넣고 달리다 시동 꺼졌다"…알고 보니
- 털 잡아당기고 자극하더니…조련사에 달려든 서커스 곰
- 조종석 유리창 깨지고…비행 중 우박 폭풍 만난 오스트리아 여객기
- 알리에서 삼겹살 샀더니…"다시는 안 사" 올린 사진 보니
- "놀이 시작됐다" 뺨 때린 초등생 이후…초등학교 근황 '심각'
- 도로 점령한 학원 버스들…주민들은 '부글부글'
- "치매 어머니, 모시기 힘들어" 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