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PD, 방송 폐지 이후 “망했다, 박명수 유튜브 재미 없어 구독 취소”(라디오쇼)

이슬기 2024. 6. 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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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가 출신' PD가 프로그램 폐지 후 근황을 전했다.

6월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는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연예가 중계'(이하 '연중') 출신 PD가 '연예가 중계' 오랜 리포터 생활을 한 김태진을 응원하려 퀴즈쇼에 지원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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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KBS ‘연예가 출신’ PD가 프로그램 폐지 후 근황을 전했다.

6월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는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청취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는 ‘연예가 중계’(이하 ‘연중’) 출신 PD가 ‘연예가 중계’ 오랜 리포터 생활을 한 김태진을 응원하려 퀴즈쇼에 지원해 시선을 끌었다. 전화번호 뒷자리를 확인한 김태진은 “진짜네”라고 인증하기도.

이에 박명수는 “연예가 중계 없어지고 힘들게 사셨죠”라고 말했다. PD는 “유튜브도 하고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말도 안되는 거 하고 그랬다. 나도 ‘연중’ 끝나고 태진이 형이랑 이것저것 해보려고 했는데 망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가 “앞으로 방송 콘텐츠 어떻게 될 것 같냐”고 전망을 묻자, PD는 “방송 보시는 분도 많이 없고 시니어 층으로 타깃이 가다 보니 젊은 층이 보는 예능도 없어지고, 젊은 층은 또 짧은 걸 원하셔서 유튜브로 넘어가 여러모로 힘들다”고 답했다.

김태진이 “현직 피디로서 박명수 유튜브는 어떤가”라고 묻자 PD는 “초반에 보다 구독을 끊었다. 노빠꾸도 있고 여러 가지가 많다”고 해 웃음을 안기기도. 박명수는 “차은수라고 새로운 부캐가 나온다. 관심 가져달라”며 “‘할명수’ 끊었다고 해 저도 기분이 안좋다. 저도 빨리 끊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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