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AFA, 연천군수배 초등축구대회 U11-U12부 동반 1위 ‘쾌거’

권재민 기자 2024. 6. 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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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AFA가 명실상부한 경기도 남부권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안양AFA 11세 이하(U-11)팀은 10일 경기도 연천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저학년부 본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포천시민축구단 U-11팀을 5-1로 꺾고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안양AFA U-12팀도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의정부 신곡사커스포츠클럽과 고학년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2로 승리하며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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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AFA U-11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학부모들이 10일 경기도 연천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연천군수배 초등 축구대회 저학년부 본선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 | 안양AFA
안양AFA가 명실상부한 경기도 남부권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2024연천군수배 초등축구대회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본선에서 동반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안양AFA 11세 이하(U-11)팀은 10일 경기도 연천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저학년부 본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포천시민축구단 U-11팀을 5-1로 꺾고 1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승패가 갈렸다. 킥오프 5분만에 안양AFA 최민서가 노태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 9분과 12분에 정지훈과 유성윤이 잇달아 추가골을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양상도 다르지 않았다. 첫 골을 어시스트한 노태윤이 후반 6분 코너킥을 골로 연결하는 명장면을 연출했고, 후반 9분엔 김민준의 프리킥까지 상대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14분 만회골을 내줬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같은 날 안양AFA U-12팀도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의정부 신곡사커스포츠클럽과 고학년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2로 승리하며 1위로 올라섰다.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한우진의 결승 헤더골로 극적인 승리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안양AFA U-12팀은 6경기에서 39골을 폭격하는 화력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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