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국제 놀이의 날’ 가족 초청 이벤트

레고랜드는 ‘국제 놀이의 날’을 기념해 가족단위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유엔은 올해 3월 전 세계 모든 어린이가 충분히 놀고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며 6월 11일을 국제 놀이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유엔 설문조사에 따르면 71% 어린이가 “놀이를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답했다.

레고랜드 전경. 레고랜드 제공

우선 연간 이용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1+1 가족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간 이용권 소지자 가족 중 1명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레고랜드 현장 매표소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고 입장권을 받으면 된다. 이 이벤트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25~36개월 사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연간 이용원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토들러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레고랜드 현장 매표소에서 자녀의 생년월일이 포함된 서류를 제출한 후 연간 이용권을 구매하면 된다.

레고랜드 호텔은 가족과 함께 리조트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춘천 나들이 패키지’ 시즌 2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열린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레고랜드 호텔에서 숙박하는 기간 레고 테마룸 객실 1박, 최대 성인 2명과 어린이 3명이 즐길 수 있는 무료 조식, 무료 수영장,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악산 케이블카 크리스탈 캐빈 티켓 3매도 준다. 삼악산 케이블카는 3.61㎞ 국내 최장 케이블카로 탑승 중 레고랜드 호텔을 장난감 크기로 바라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김영옥 레고랜드 마케팅 상무는 “유엔이 올해 처음 지정한 국제 놀이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레고랜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