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음악영화제 장·단편 공모에 2674편…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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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 부문에 역대 가장 많은 출품작이 몰렸다.
11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마감한 장·단편 공모에 2674편이 출품됐다.
지난해 1969편보다 705편(36%) 증가한 것으로, 역대 영화제 중 가장 많다.
비경쟁 지역영화 부문 출품작 수도 지난해 13편에서 올해 18편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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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 부문에 역대 가장 많은 출품작이 몰렸다.
11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마감한 장·단편 공모에 2674편이 출품됐다.
집행위는 국제경쟁, 한국경쟁, 지역영화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출품작 공모를 진행했다. 장편, 단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응모했다.
국제경쟁 장·단편은 2074편, 한국경쟁 장·단편은 600편을 접수했다. 지난해 1969편보다 705편(36%) 증가한 것으로, 역대 영화제 중 가장 많다.
장르는 극영화가 1430편으로 가장 많았다. 다큐멘터리 483편, 애니메이션 332편, 기타 429편을 차지했다.
비경쟁 지역영화 부문 출품작 수도 지난해 13편에서 올해 18편으로 늘었다. 극영화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출품돼 활성화한 독립영화 제작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집행위는 전했다.
경쟁부문은 영화제 기간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 후 폐막식에서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한다. 국제경쟁 수상작은 2000만원(작품상 1편), 한국경쟁 수상작은 1500만원(장편 작품상 1편 1000만원, 단편 작품상 1편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올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5~10일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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