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동료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40대…야산서 잡혔다(종합)

경찰,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
40대女 병원서 치료…생명엔 지장없어

[양주=뉴시스] 양주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양주시의 한 공장에서 전 직장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40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5분께 양주시의 한 방화문 제조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전 직장동료인 40대 여성 B씨의 옆구리 등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포천시의 한 야산에서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해당 공장에서 최근 퇴사했다. 그는 B씨와는 직장 동료이자 전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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