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0% 급락해 120달러까지 추락한다"-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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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연례 주총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임금안 재투표를 앞두고 연일 하락하고 있는 테슬라 주가가 향후 30% 더 급락, 결국 120달러대까지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유명 증권사인 번스타인은 1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오는 13일 테슬라 주총에서 머스크 임금안이 부결될 경우, 주가가 120달러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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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3일(현지시간) 연례 주총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임금안 재투표를 앞두고 연일 하락하고 있는 테슬라 주가가 향후 30% 더 급락, 결국 120달러대까지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유명 증권사인 번스타인은 1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오는 13일 테슬라 주총에서 머스크 임금안이 부결될 경우, 주가가 120달러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테슬라는 17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향후 30% 급락할 수 있다는 얘기다.
토니 사코나기 번스타인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임금안이 부결될 경우, 머스크가 회사를 떠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향후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머스크의 보상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하더라도 주가 부양 효과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테슬라의 투자 의견도 '시장 수익률 하회'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테슬라는 머스크 임금안 재통과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전거래일보다 2.08% 급락한 173.7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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