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원태, 오른 옆구리 통증으로 11일 대구 삼성전 선발 등판 불발…대신 김유영 출격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6. 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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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최원태가 11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LG-삼성 라이온즈 경기에 LG의 선발투수로 예고된 최원태가 부상으로 인해 김유영으로 교체됐다"고 같은 날 밝혔다.

12경기에 출전(66.1이닝)에 출전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3.80을 작성, 실질적인 LG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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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최원태가 11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LG-삼성 라이온즈 경기에 LG의 선발투수로 예고된 최원태가 부상으로 인해 김유영으로 교체됐다”고 같은 날 밝혔다.

최원태는 지난 2015년 1차 지명으로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우완투수다. 2023시즌 중반부터 LG의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93경기(1007.2이닝)에서 69승 51패 평균자책점 4.38을 써냈다.

11일 삼성전 출전이 불발된 최원태. 사진=김영구 기자
이날 오후 대구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인 최원태. 사진=천정환 기자
특히 올 시즌 최원태는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12경기에 출전(66.1이닝)에 출전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3.80을 작성, 실질적인 LG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러나 그는 갑작스런 오른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일단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르게 됐다. LG 관계자는 “최원태는 오후에 대구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신 출전하는 김유영은 2014년 1차 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부름을 받았던 좌완 투수다. 2023시즌부터 LG에서 활약 중이며 올 시즌 전까지 197경기(167.2이닝)에서 6승 3패 1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했다. 올해 성적은 28경기 출전에 1승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18이다.

최원태 대신 11일 대구 삼성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LG 김유영. 사진=천정환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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