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선정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2024. 6. 11.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료 인공지능(AI) 업계 국내 1호 상장사 제이엘케이의 김동민 대표가 '제12회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1일 제이엘케이는 국내 최초로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의 비급여 진료를 시작하는 등 의료 AI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미래 산업분야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
비급여 진료 시작 등 업계 이바지
11일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선정 출판기념회에서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제이엘케이>
의료 인공지능(AI) 업계 국내 1호 상장사 제이엘케이의 김동민 대표가 ‘제12회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1일 제이엘케이는 국내 최초로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의 비급여 진료를 시작하는 등 의료 AI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미래 산업분야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올해 12회를 맞은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시상식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각계 각층 리더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제이엘케이는 의료 AI 분야 최초로 2019년 한국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 세계 1위의 AI 기업을 꿈꾸는 연구자들이 설립했다. 현재 100개가 넘는 독보적 원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최초로 뇌졸중 AI 솔루션 JBS-01K(JLK-DWI)의 비급여 진료를 시작했다.

특히 ▲JLK-DWI(뇌경색 유형) ▲JLK-PWI(뇌경색 영역) ▲JLK-WMH(백질변성진단) ▲JLK-CMB(미세출혈진단) ▲JLK-LAC(만성열공뇌경색) ▲JLK-UIA(뇌동맥류진단) ▲JLK-ICH(뇌출혈영역) ▲JLK-CTL(대혈관폐색탐지) ▲JLK-CTI(뇌경색조기검출) ▲JLK-CTP(혈관재개통) ▲JLK-LVO(대혈관폐색검출)을 비롯한 MRI 6개 제품과 CT 5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지금의 제이엘케이가 있기까지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헌신한 수많은 임직원, 공학자, 의사, AI 전문가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다”며 “임직원들의 뚝심 있는 활약이 회사를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당사의 비급여 솔루션 JBS-01K(JLK-DWI)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코드를 받고 임상시험을 거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정식 허가 의료기기”라며 “전 세계의 뇌영상 자료중 가장 정확한 데이터를 갖고 뇌출혈과 뇌경색을 진단하는 의료기기며, 뇌졸중 전 주기를 커버하는 AI 의료기기로서는 세계 최초”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8개 분야 22개의 기업과 기관 대표자들이 함께 선정됐다. 상패를 수여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대표자들의 기업가 정신을 극찬한다”며 “글로벌 리더들이 창의로운 혁신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선정위원장을 맡은 홍석우 전 산자부 장관은 “AI를 비롯한 미래 지향적 기술혁신, 인재양성, 사회공헌, 고용창출 등 각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기관의 대표자들을 글로벌 리더로 선정했다”며 “글로벌 리더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