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시 315km 주행…현대차, 첫 경형 전기SUV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공개

황효원 기자 2024. 6. 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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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캐스터 모델 실루엣 이어간다…전동화 디자인 요소 더해
차별화된 픽셀 라이트 적용
27일 부산 모빌리티쇼서 공개 예정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이미지. /현대차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첫 경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캐스퍼의 전동화 모델 '캐스퍼 일렉트릭'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11일 첫 경형 전기 SUV인 캐스퍼 일렉트릭에 기존 캐스퍼 모델의 실루엣을 살리면서 전동화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고 밝혔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캐스퍼 일렉트릭은 캐스퍼의 전동화 모델로 기본 모델의 단단한 실루엣을 계승하면서도 전동화 디자인 요소를 더해 차별화된 모습을 갖췄다.

전면부에 적용된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픽셀 그래픽이 적용된 턴시그널 및 면발광 DRL은 후면부의 테일&스탑 램프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통일감을 완성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는 315km다. 현대차는 27일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으로 탄생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대중화를 선도할 기준이 되는 차가 될 것"이라며 "캐스퍼만의 독창적인 캐릭터에 독보적인 상품성을 얹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모델 '캐스퍼 일렉트릭'의 티저 이미지를 11일 공개했다.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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