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처럼 수분 가득"…해남 초당옥수수 본격 출하

조근영 2024. 6. 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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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으로 먹는 옥수수, 전남 해남 초당옥수수 수확이 시작됐다.

특히 해남산 초당옥수수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되고 엄격한 선별 작업을 거쳐 크기 15cm, 17∼20브릭스 당도의 최상품만을 출하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11일 "초당옥수수는 옥수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정도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저장성이 약해 지금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것도 특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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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량 낮고 당도 높아, 아삭한 식감으로 인기
해남 초당옥수수 수확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생으로 먹는 옥수수, 전남 해남 초당옥수수 수확이 시작됐다.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매우 높아 초당(超糖·super sweet corn)옥수수라 불린다.

열량은 찰옥수수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반면 섬유질과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효과가 뛰어난 웰빙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분이 많고 아삭한 식감으로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색다른 먹거리로 젊은 세대의 입맛과도 들어맞은 간편간식으로도 판매량이 매년 늘고 있다.

전자레인지나 찜기에 살짝 익혀 먹거나 적당히 구워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요리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해남산 초당옥수수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되고 엄격한 선별 작업을 거쳐 크기 15cm, 17∼20브릭스 당도의 최상품만을 출하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초당옥수수 드세요"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수확 작업은 6월초 시작해 한 달여간 이뤄진다.

유통업체를 통한 온라인 판매와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http://www.hnmiso.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11일 "초당옥수수는 옥수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정도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저장성이 약해 지금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것도 특징이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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