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기업용 AI 시장 공략…'쓰면 쓸수록 똑똑해져'

김동훈 2024. 6. 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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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이 기업용 생산성 혁신 AI(인공지능) 도구인 '원 에이아이'(ONE AI)를 11일 공식 출시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원 AI는 기업이 AI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AI를 보다 쉽게 쓸 수 있도록 기업의 핵심 업무 솔루션과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개발 플랫폼 'GEN AI DEWS',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을 구현하는 데이터 전주기 지원 'Insight OFUS'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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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작업 마치고 업무 혁신 'ONE AI' 출시
더존비즈온이 기업 솔루션에 인공지능(AI)을 내재화하는 생산성 혁신 도구 '원 AI'를 공식 출시했다./그래픽=더존비즈온 제공

더존비즈온이 기업용 생산성 혁신 AI(인공지능) 도구인 '원 에이아이'(ONE AI)를 11일 공식 출시했다. 더존은 올해 초부터 'AI 기업으로 진화'를 선언한 이후 기업과 컨설팅 기관, 로펌 등을 대상으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고 신뢰성과 보안성을 검증한 끝에 이번에 원 AI를 선보였다. 

원 AI는 기업 규모와 업무 영역에 관계 없이 모든 기업과 그 구성원이 즉시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개별 기업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의 업무 솔루션을 사용하면 할수록 그 기업만의 데이터가 축적되고, 다시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더 강화하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은 ERP(전사자원관리시스템), 세무, 회계, 그룹웨어, 메일, 결재, 문서관리 등 기업 활동 전반에서 이뤄지는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와 기업 고유의 업무 프로세스까지 적용해 AI의 활용성을 극대화시켰다. 기존에 보유한 기업 빅데이터·AI 기술력, 기업 솔루션 분야 경쟁력을 접목해 더욱 강력한 기업용 AI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업무 결과 정확성과 기업 정보보안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다. 기업 내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접목돼 할루시네이션(거짓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AI를 업무용 솔루션에 내재화한 덕분에 기업 데이터의 외부 유출 없이도 기업별 업무에 최적화된 결과를 제공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원 AI는 기업이 AI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AI를 보다 쉽게 쓸 수 있도록 기업의 핵심 업무 솔루션과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개발 플랫폼 'GEN AI DEWS',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을 구현하는 데이터 전주기 지원 'Insight OFUS'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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