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앞두고 청신호… 韓 근대5종, 세계선수권 첫 남녀 계주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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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 대표팀이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남녀 계주 동반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웅태와 서창완은 10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4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종목에서 합계 1446점을 따내 우크라이나(1442점), 프랑스(1427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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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인전서도 추가 메달 기대
전웅태와 서창완은 10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4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종목에서 합계 1446점을 따내 우크라이나(1442점), 프랑스(1427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또 김선우와 성승민이 나선 여자 계주도 합계 1321점을 획득해 이집트(1282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여자 계주는 세계선수권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 남자 계주는 지난 2022년 전웅태-정진화 이후 2년 만에 우승했다.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을 골고루 잘해야 하는 근대5종은 한국이 최근 각종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종목이다. 비록 근대5종 계주 종목은 다음달 개막할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지만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치른 세계선수권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확인하면서 분위기를 띄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파리올림픽 근대5종은 남녀 개인전만 치러진다.
전웅태는 대한근대5종연맹을 통해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내 기분 좋다”며 기뻐했고, 김선우는 “세계선수권여자 계주에서 첫 금메달을 얻어 매우 기쁘다. 개인전이 남아있기에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동료들과 같이 결승에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근대5종 세계선수권 남녀 개인전은 15일까지 열리고, 16일에 혼성 계주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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