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2년 분쟁 끝 횡령·배임 무혐의…지숙 "청렴한 남편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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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2년여 간의 법적 분쟁 끝에 횡령·배임 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프로그래머 출신 기업인 이두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전 대표는 이에 불복해 이두희를 횡령 및 배임,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나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2월과 8월 두 차례 모든 혐의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장기화한 갈등은 검찰이 지난 5일 이두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서 약 2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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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2년여 간의 법적 분쟁 끝에 횡령·배임 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프로그래머 출신 기업인 이두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숙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치의 의심 없이 믿어주고 응원해 준 주변 분들께 제 모든 마음 다해 감사를 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정말 힘들었을 재수사에서도, 청렴한 남편에게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지금 이 순간 드는 모든 좋은 생각과 마음들 하나하나 함께 실천하면서 잘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고맙습니다, 정말로요"라고 덧붙이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앞서 '멋쟁이사자처럼' 대표(현 이사)였던 이두희는 NFT(대체불가토큰) 기업 '메타콩즈'의 이강민 전 대표와 경영권 분쟁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이 전 대표 및 황현기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메타콩즈 경영진의 성매매, 주주 협박 의혹 등이 불거졌다.
결국 이 전 대표는 메타콩즈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해임돼 경영권을 상실했고, '멋쟁이사자처럼'은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메타콩즈 정상화를 위해 회사를 인수했다.
이 전 대표는 이에 불복해 이두희를 횡령 및 배임,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나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2월과 8월 두 차례 모든 혐의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그럼에도 이 전 대표는 엄벌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거듭 문제를 제기했고, 검찰은 경찰에 재수사를 지시했다. 이두희는 11년 만에 대표직에서 내려와 조사에 임했다. 장기화한 갈등은 검찰이 지난 5일 이두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서 약 2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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