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연임 도전… “전반기 의정성과 완성하겠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2024. 6. 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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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연임에 도전한다.

안성민 제9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이 "후반기 의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연임에 도전한다.

안 의장이 연임 도전 의사를 나타냄에 따라 후반기 의장 선거는 박중묵 1부의장, 이대석 2부의장과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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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의장 두고 박중묵·이대석 위원과 3파전 부산시의회, 내달 1일 임시회 열어 의장단 확정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사진=부산시의회 캡처)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연임에 도전한다.

안성민 제9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이 “후반기 의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연임에 도전한다.

안 의장은 지난 10일 의견문을 내고 “지금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부산시의회의 위상을 정립해야 하는 막중한 시기다”면서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연속성 있게 완성하려고 한다”고 후반기 의장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부산시의회 의장은 부산시와 함께 330만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무겁고 엄중한 자리기에 끊임없이 고민과 선택을 해야 하는 자리다”면서 “어떻게 해야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부산 발전의 버팀목이 되는 의회를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해 숙의한 결과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의 과반이 넘는 23명을 뜻을 받아들여 후반기 의장 경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국민의힘 소속 초선 시의원 20명과 재선 시의원 3명은 안 의장에게 후반기 의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안 의장은 “지난 2년간 광역의원 보좌관제가 도입되도록 노력했고 선거할 때만 한시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지방의원 후원회를 상시 꾸릴 수 있도록 했다”면서 “시의회의 인사권을 독립시켜 연공 서열 관행을 타파하고 실적 위주 인사 원칙을 확립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제9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성과는 조례 발의와 5분 자유발언, 시정 질문 대폭 증가라는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면서 “부산시의회 위상 제고, 시의원 권한과 능력 향상, 부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부산 대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자신감을 드러쟀다다.

안 의장이 연임 도전 의사를 나타냄에 따라 후반기 의장 선거는 박중묵 1부의장, 이대석 2부의장과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부산시의원 47명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은 43명, 더불어민주당은 3명, 무소속은 1명이다.

국민의힘 부산시의원들은 오는 18일 의원 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부산시의회는 내달 1일 제322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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