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챌린저스, 2024 KBO 독립야구대회서 우승…MVP 배현호

문대현 기자 2024. 6.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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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 주최로 열린 독립야구대회에서 파주 챌린저스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파주는 10일 열린 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결승에서 가평 웨일스를 10-6으로 꺾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천 미라클을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던 파주는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파주는 우승 상금 20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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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투수상 구준범·감독상 최기문
2024 KBO 드림컵 독립야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파주 배현호. (KBO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 주최로 열린 독립야구대회에서 파주 챌린저스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파주는 10일 열린 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결승에서 가평 웨일스를 10-6으로 꺾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천 미라클을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던 파주는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파주는 우승 상금 2000만 원을 받았다. 준우승팀 가평은 상금 1000만 원을 수령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과거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 등 프로팀에 몸담았던 포수 배현호가 받았다. 대회 내내 타율 0.400 3홈런 10타점을 올린 배현호는 상금 100만 원을 챙겼다.

우수 투수상과 감독상은 각각 파주의 구준범과 최기문 감독에게 돌아갔다. 우수 타자상과 감투상은 각각 가평의 이우녕, 서민규가 받았다.

이날 파주는 3회 배현호의 1타점 적시타와 임동혁의 3점 홈런으로 4-0으로 리드를 잡았다.

4회에는 박준혁의 2점 홈런과 지강혁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7-0까지 달아났다.

가평은 5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이우녕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파주가 5회 2점을 추가하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한편 KBO 관계자는 "앞으로도 넥스트 레벨 캠프, 유소년 포지션별 캠프, 티볼 캠프 등 다양한 야구 저변 확대 사업을 펼쳐 야구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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