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 얼굴인식 솔루션, 금융결제원 성능평가 합격

시큐브가 자사의 얼굴인식 솔루션 '시큐브 페이스Q(Secuve FaceQ) 인증'이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가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가는 바이오정보 분할 적합성, 호환적합성, 거래적합성을 시험하는 분산관리 적합성 시험과 바이오인증 성능시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통해 생체인증 관련 민감한 바이오정보를 안전하게 분산관리하고 인증 및 전자거래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

홍기융 시큐브 회장은 "이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에 대한 기술은 국제표준(ISO 19092:2023)에 포함된 것"이라며 "자사의 얼굴인식 솔루션 FaceQ 인증과 생체수기서명인증 솔루션 SecuSign(시큐사인)을 토대로 신체특징 기반과 행동특징 기반을 융합해 인증의 고도화 및 편리성 강화를 실현한 멀티모달 생체인증 솔루션을 해외 시장에 적극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서버보안(Secure OS) 솔루션인 Secuve TOS(시큐브 토스)를 비롯해 특권계정관리 및 접근통제, 명령어통제 및 행위감사, 랜섬웨어 공격 탐지·대응 등의 핵심 보안솔루션들과 멀티모달 생체인증 솔루션을 융합해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효과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전자계약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시큐브는 2000년 회사 설립과 함께 국내 최초로 보안 운영체제 솔루션 '시큐브 토스'를 개발해 보안 운영체제의 기술 및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 회사의 시스템 통합 계정권한 관리 솔루션 'iGRIFFIN'은 내부통제와 관련된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만족할 뿐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도 적합하도록 체계화시킨 국내 유일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실시간 위변조 방지 로그저장 기술을 상용화한 'LogGRIFFIN'도 빅데이터 보안 분석, 관리에 초점을 맞춘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출시됐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