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올해 첫 폭염특보…경기도, 취약계층보호 비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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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 11일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도가 각 시·군에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을 요청했다.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폭염 대비 지시사항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오 부지사는 공문에서 "올해는 평년보다 폭염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보됐다"며 "시군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폭염에 취약한 분야에 대한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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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비상 근무…'합동 전담팀'도 운영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용인시에 11일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도가 각 시·군에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을 요청했다.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폭염 대비 지시사항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오 부지사는 공문에서 "올해는 평년보다 폭염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보됐다"며 "시군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폭염에 취약한 분야에 대한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부지사는 생활지원사·방문건강관리 인력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에 대한 안부확인 강화, 폭염특보 시 소규모 옥외 건설 현장 근로자, 고령 농업인에 대해 작업 자제 권고, 홍보 활동을 강화하라고 했다. 또 무더위쉼터 적극 개방,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의 신속한 설치와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도록 했다.
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상황총괄반, 복지 분야 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폭염 상황관리 합동 전담팀(6개반 12개 부서)을 운영하고 시군과 함께 선제적 상황관리와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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