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애제자’와 재회 원한다! 모리뉴 감독, 토트넘 방출 대상 MF 영입 열망→곧 협상 진행 예정
페네르바체에 새로 부임한 조제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감독 시절 애제자였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9)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사바’는 10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의 새 감독 조제 모리뉴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튀르키예로 데려오고 싶어한다. 양 측의 협상이 곧 진행될 예정이지만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라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최근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1월 AS 로마(이탈리아)에서 경질된 모리뉴 감독은 약 5개월간 휴식을 취했고 이후 페네르바체의 감독직을 수락하면서 튀르키예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제일 먼저 모리뉴 감독은 팀 개편을 위해 자신이 이끌었던 제자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특히나 토트넘 시절 제자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손흥민의 이름도 페네르바체와 연결됐으나 사실상 그냥 소문에 불과했다.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을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현재 이적설은 일단락됐다.
손흥민에 이어 호이비에르가 페네르바체와 연결되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던 시절 직접 사우샘프턴으로부터 데려와서 중용한 바 있다. 모리뉴 체제에서 호이비에르는 중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활약을 펼쳤었다.
하지만 현재 호이비에르는 벤치 자원으로 전락하며 방출 대상에 올랐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여름 그를 매각해 이적료를 벌어들이길 원하고 있어 사실상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한 상태다.
현재 호이비에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팀 역시 시즌 내내 관심을 보여왔을 정도로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튀르키예보다 유럽 빅리그에 남아 계속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
과연 호이비에르가 이번 여름 모리뉴 감독과의 재회를 선택하게 될까.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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