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eK스타] '16강 최대 업셋' 이원주와 모먼트 토레스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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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선수: WH게이밍 이원주
1라운드를 마무리한 시점에서 이원주는 개인전 진출 포인트 0.8로 15위였고, 이태경은 2.6으로 1위였다. 하지만 16강 맞대결에서 이원주는 2 대 0의 승리를 거두며 이변을 완성했다. 경기 내용도 훌륭했다. 1세트 전반 이태경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던 이원주는 후반전부터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가하는 수비 스타일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바꿨다. 결국 역전에 성공하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전방 압박이 빛났다. 이에 더해 집중력도 훌륭했다. 이원주는 먼저 두 골을 넣고 앞서가며 분위기를 탔고, 후반 중반부까지 3 대 1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내리 두 골을 내주면서 연장에 돌입했다. 흐름을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원주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국 연장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 골을 터트리며 8강에 올랐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eK리그 챔피언십 무대에 오른 이원주는 개인전 8강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8강 상대는 대전의 김경식이다. 이원주의 WH게이밍은 현재 최소 45점을 확보해 팀전 순위 4위고, 39점을 확보한 대전은 5위다. 만일 이원주가 김경식까지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한다면 승격 팀 WH게이밍의 팀전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 역시 높아진다.
▶이 주의 카드: 아이콘 더 모먼트 토레스
이는 100장이 넘는 아이콘 더 모먼트 카드 중 호나우두, 굴리트에 이어 세 번째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호나우두와 굴리트의 경우 뛰어난 성능으로 대부분의 이용자가 꿈꾸는 '꿈의 카드'지만, 토레스는 높은 가격 대비 그만큼의 성능을 뽑아내지는 못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박찬화는 16강에서 광동 프릭스 최호석을 맞아 절묘한 토레스 활용법을 보여줬다.
16강부터 '공쪽으로 밀집'이 금지된 덕에 전보다 상대 수비에 많은 공간이 생겨났고, 박찬화는 모먼트 토레스의 최대 강점인 위협적인 배후 공간 침투를 보여줬다. 자연스레 최호석의 수비 부담은 커졌다. 토레스의 이런 움직임으로 인해 2선에 배치한 모먼트 달글리시의 위력 또한 배가 됐고, 이를 적극 이용한 박찬화는 난적 최호석을 맞아 깔끔한 2 대 0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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