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미국 대학강사 4명 흉기 피습…국무부 "상황 주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아이오와 주 코넬 칼리지 교직원 4명이 중국에서 피습당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CNN 등 보도를 종합하면 코넬 칼리지 강사 4명이 10일(현지시간) 낮 중국 지린시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흉기를 든 남성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뉴욕타임즈(NYT)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이오와 주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는 점을 조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아이오와 주 코넬 칼리지 교직원 4명이 중국에서 피습당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CNN 등 보도를 종합하면 코넬 칼리지 강사 4명이 10일(현지시간) 낮 중국 지린시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흉기를 든 남성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코넬 칼리지 조나단 브랜드 총장 설명에 따르면 이들은 지린시에 위치한 베이화 대학과 교류 차원에서 현장을 방문했다. SCMP는 아이오와 퍼블릭 라디오를 인용, 교직원들 모두 중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모두 지역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했다.
아담 자브너 아이오와 주의원은 CBS 인터뷰에서 형 데이비드 자브너가 피습당한 강사 중 한 명이라면서 "아직 퇴원하지는 못했지만 잘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문제의 남성이 범행을 저지른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국무부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을 뿐 추가 정보는 언급하지 않았다. 킴 레이놀즈 아이오와 주지사는 "소름끼치는 피습 사건에 대해 연방대표부와 국무부에 접촉하는 중"이라며 "이들의 쾌유와 무사 귀환을 빌어달라"고 엑스에 적었다.
베이화 대학은 코넬 칼리지와 교류를 통해 2018년부터 코넬 강사들이 중국에서 2주간 컴퓨터공학, 수학, 물리학 등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고 한다.
뉴욕타임즈(NYT)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이오와 주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는 점을 조명했다. 시 주석은 39년 전 허베이성 당서기 신분으로 아이오와 주 머스카틴에 2주간 머문 적이 있다. 이때 환대를 받은 시 주석은 국가주석에 오르기 직전인 2012년 아이오와 주를 다시 찾았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과 재회한 시 주석은 "내게는 당신들이 곧 미국"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유서' 쓴 유재환 "코인으로 10억 잃어…8000만원 갈취 인정" - 머니투데이
- 최강희, 배우 관두고 가사도우미…"행복하지 않았다" 회의감 고백 - 머니투데이
- 오은영도 입원치료 권했다…'1억 빚' 아내의 끔찍한 트라우마 - 머니투데이
- 불륜·폭행에도 남편 용서하려 한 아내…서장훈 "냉정하게 봐야" - 머니투데이
- "여기서 딱 한 장만 더"…'이 꿈' 꾸고 산 복권, 1등 5억 당첨됐다 - 머니투데이
- "오 마이, 이걸 푼다고?"…린가드, 수능 영어 풀다 '당황'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
- "♥옥경이 치매 증상 멈춰"…태진아, 깜짝 소식 알렸다 - 머니투데이
- 구로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 나가고 '스타필드 빌리지' 온다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