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세리에 우승 실패...유벤투스 감독 교체 임박→48시간 내 '볼로냐 돌풍' 주역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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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모타 감독 선임 발표가 조만간 나올 전망이다.
앞서 로마노 기자는 지난 9일 "모타 감독의 정식 계약은 화요일~수요일 사이에 체결될 것이다.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로 확정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모타 감독은 현재 41살로 브라질 출신의 이탈리아 국적이다.
특히, 모타 감독은 지난 시즌 세리에A 9위를 기록했던 볼로냐를 올 시즌 리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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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티아고 모타 감독 선임 발표가 조만간 나올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모타는 24시간~48시간 내로 유벤투스의 새로운 사령탑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로마노 기자는 지난 9일 "모타 감독의 정식 계약은 화요일~수요일 사이에 체결될 것이다.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로 확정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모타 감독은 현재 41살로 브라질 출신의 이탈리아 국적이다. 선수 시절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으며 뛰어난 킥력과 수비력으로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파리 생제르맹(PSG) 등에서 활약했다. 2009-10시즌 인터밀란 소속으로 트레블을 경험했으며 스페인 라리가 2회, 이탈리아 세리에A 1회, 프랑스 리그앙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8년 현역에서 은퇴한 모타 감독은 곧바로 PSG 유소년 팀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러다 제노아, 스페치아 등 이탈리아 클럽에서 1군 감독을 맡았고, 2022년부터는 볼로냐를 이끌고 있다. 특히, 모타 감독은 지난 시즌 세리에A 9위를 기록했던 볼로냐를 올 시즌 리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볼로냐는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했다면 UCL 무대에 참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며 리그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UCL에는 나서지 못하게 됐지만 그래도 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에 빅클럽들과 연결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하지만 이제는 유벤투스 부임이 임박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세리에A 3위를 차지했다. UCL 진출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리그 최다 우승(36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만족스러울 수 없다.
유벤투스의 마지막 리그 우승은 2019-20시즌이다. 아쉬운 행보와 맞물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태도 논란까지 겹치면서 구단은 사령탑 교체를 결정했다. 앞서 알레그리 감독은 한 기자를 향해 폭언을 하면서 논란이 됐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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