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강남 대개조 시동... 주민과 도시공간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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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부족한 녹지 공간과 보행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미래 도시발전계획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선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2040년 강남의 미래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현장에서 수렴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강남이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발전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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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남구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2040, 강남을 그리다'를 주민설명회를 세차례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강남 미래 도시공간 발전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이다.
주제 발표에선 김인희 서울연구원 100년도시연구단장과 용역 총괄계획가인 홍미영 아름 대표가 발표자로 나선다. 김 단장은 '강남의 혁신 서울의 미래를 열다', 홍 대표는 '미래를 준비하는 2040 강남플랜'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후 주민 의견 청취와 전문가 질의응답 등이 이어진다. 설명회는 ▲13일 오후 2시 충현교회 갈릴리홀 ▲19일 오후 2시 강남구민회관 대강당 ▲27일 오후 2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구는 지난 2월에도 구민토론회 '강남의 미래에 대해 말하다'를 개최한 바 있다. 도시발전계획에 대한 구민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2040년 강남의 미래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현장에서 수렴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강남이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발전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혁 기자 moonh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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