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융합산업' 육성·지원…조경구 대구시의원, 조레안 발의

정창오 기자 2024. 6. 11. 14: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국민의힘 조경구(수성구2) 의원은 인공지능(AI) 융합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구시 인공지능 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조 의원은 이 같은 대구시의 정책에 발맞춰 인공지능 융합산업 중심의 탄탄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국민의힘 조경구(수성구2) 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국민의힘 조경구(수성구2) 의원은 인공지능(AI) 융합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구시 인공지능 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메타버스(ABB) 등 정보통신기술이 제조·의료·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면서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 Ltd)의 '국내 인공지능 분석 시장 전망'에서는 국내 인공지능 시장이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4.9%를 기록하며 규모는 4조463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국민 일상, 산업현장, 공공행정 등 국가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을 확산시키기 위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도약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수도권과 지역 간 인공지능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영남권을 중심으로 '제조업 인공지능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다.

대구시도 2026년까지 1000억원 규모의 ABB 전용 펀드를 조성한다. 또 ABB 글로벌 캠퍼스를 건립해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등 인공지능 융합산업 관련 글로벌과 플랫폼 기업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조 의원은 이 같은 대구시의 정책에 발맞춰 인공지능 융합산업 중심의 탄탄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인공지능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전문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조 의원은 "인공지능 융합산업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대구가 인공지능 융합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