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금감원 “전통시장-금융시장 연대 협력 강화”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이 오늘(11일) 전통시장과 금융시장의 연대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전국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은행연합회가 전통시장과 금융회사의 연대·협력을 위한 세부 방안을 담아 3자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에 불법 사금융·보이스피싱 관련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통시장 상인에게는 은행 사업자대출·정책자금 대출 금리 할인, 보이스피싱 무료보험 가입 등을 지원합니다.

금융회사는 전통시장 상인에게 신용카드 단말기, 고객 주문용 장비 등을 무상 제공하고, 금융회사 앱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결제 기능을 담을 예정입니다.

또, 각 시장 상인연합회와 금융회사 지역본부 등이 연계해 금융범죄 예방, 상생 금융 등에 대한 홍보를 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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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