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한 후 옥상서 투신한 40대 남편…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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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주거지 옥상에서 뛰어내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남 진주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진주시 하대동 한 주택가에서 중국인 40대 A씨가 아내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주거지 2층 옥상으로 올라가 뛰어내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에도 이들 부부 사이에 비슷한 갈등이 있었다"며 "A씨가 아내 외도를 의심해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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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아내를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주거지 옥상에서 뛰어내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들 부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B씨는 숨졌고, A씨는 전신주 케이블에 걸려 목숨은 건졌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결혼 이민 비자로 입국해 3년 전 한국 국적 아내 B씨와 결혼했다. B씨는 20년 전 중국에서 입국, 한국으로 귀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에도 이들 부부 사이에 비슷한 갈등이 있었다”며 “A씨가 아내 외도를 의심해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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