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서 호평받은 '은밀한 연애' 춘천 소극장서 오픈런 공연

박영서 2024. 6. 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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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에서 호평받은 로맨스 코미디 연극 '은밀한 연애'가 오는 15일 춘천 최초 상설 소극장 '소극장 연극바보들' 무대에 오른다.

공연이 열리는 소극장 연극바보들은 강원대학교 후문에 자리하고 있으며, 70석 규모의 아늑한 공간에서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공연을 지향한다.

연극바보들 운영을 맡은 장혁우 무하 이사장은 "응원해주신 많은 분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우수한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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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주말 오후 2시·4시 공연…청춘의 꿈-현실 갈등 표현
로맨스 코미디 연극 '은밀한 연애' 포스터 [사회적협동조합 무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서울 대학로에서 호평받은 로맨스 코미디 연극 '은밀한 연애'가 오는 15일 춘천 최초 상설 소극장 '소극장 연극바보들' 무대에 오른다.

11일 춘천 사회적협동조합 무하에 따르면 공연은 15일부터 매주 주말 오후 2시와 4시에 열리며, 오픈런(open run·폐막일을 정하지 않고 무기한 상연)으로 진행된다.

은밀한 연애는 지난 3월 대학로에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호평받은 작품이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남녀의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다루며 연극배우라는 꿈과 현실 사이의 갈등을 코믹하게 그려낸다.

203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재치 있게 풀어내며 청춘들의 내적 갈등과 현실적인 문제를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공연이 열리는 소극장 연극바보들은 강원대학교 후문에 자리하고 있으며, 70석 규모의 아늑한 공간에서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공연을 지향한다.

연극바보들 운영을 맡은 장혁우 무하 이사장은 "응원해주신 많은 분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우수한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하는 현재 서울 대학로 무하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썸데이'를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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