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혈액원 16일까지 '헌혈 주간'…소중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

헌혈로 생명 살려요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이하 경남혈액원)은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경남도민 헌혈 주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헌혈 주간은 오는 14일 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을 통한 도내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려고 지정했다.

경남혈액원은 앞으로 매년 헌혈자의 날이 포함된 주를 헌혈 주간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헌혈에 참여하는 도민은 가방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헌혈 행사에 더해 경남혈액원은 오는 12일과 14일에 '레드라이트' 행사도 한다.

이 행사는 혈액을 상징하는 붉은 빛을 도내 명소에 점등해 생명나눔을 응원하는 이벤트다.

마창대교와 남해대교, 거창 아림교,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거제 케이블카 등 6곳에서 진행한다.

하재성 경남혈액원장은 "생명을 나누는 가장 값진 기부인 헌혈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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