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농업인 안전사고 우려…올해 첫 폭염특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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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농식품부가 온열환자 발생 등 고온으로 인한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야외 논밭과 하우스에서 일이 많은 농작업 특성상 농업인들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취약하다며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농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요령을 홍보물과 문자메세지 등으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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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시간대 농작업 자제, 충분한 물 섭취 등 당부
지난해 폭염으로 농업인 가운데 온열질환자 443명, 사망자 16명 발생
올해 첫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농식품부가 온열환자 발생 등 고온으로 인한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경남, 대구, 울산을 비롯해 경기, 전남 등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히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고, 지역별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야외 논밭과 하우스에서 일이 많은 농작업 특성상 농업인들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취약하다며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의 경우 폭염에 따른 농업인 피해로 온열질환자 443명, 사망자 16명이 각각 발생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농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요령을 홍보물과 문자메세지 등으로 안내했다.
언론 등을 통해 기온 등 기상 상황 수시로 확인, 무더운 시간대(12~17시) 농작업 자제 및 충분한 휴식, 환기를 통해 비닐하우스 적정온도 유지, 농작업중 규칙적으로 시원하고 깨끗한 물 섭취 등의 내용이다.
농식품부는 또한 여름철 농작물·가축 등 관리요령에 대해서도 홍보와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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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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