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00억 원 횡령’ 우리은행 내일 현장 검사 착수

김혜주 2024. 6. 11.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0억 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내일(12일)부터 현장검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1일)까지는 관련 상황을 파악한 뒤, 내일부터 본격적인 검사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억 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내일(12일)부터 현장검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1일)까지는 관련 상황을 파악한 뒤, 내일부터 본격적인 검사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은행이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A씨에게 소명을 요구하자 A씨는 전날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A씨가 횡령한 돈은 가상화폐와 해외 선물 등에 투자됐지만, 약 40억 원 정도 손실이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은행 측은 정확한 사고 금액과 경위가 파악되는 대로 해당 내용을 공시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혜주 기자 (khj@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