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면 휴진…광주시·전라남도 의사회 '자율 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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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전면 휴진을 결정한 오는 18일 광주전남의사회는 의사 개인의 판단에 따라 휴진에 동참할지를 정하는 자율 휴진 방침을 정했다.
광주시의사회는 전면 휴진에 강제로 동참하는 집단행동 대신 자율 휴진에 맡기기로 정했다고 11일 밝혔다.
3천 명 정도가 소속된 전라남도의사회 역시 18일 전면 휴진 참여 여부를 각 회원 판단에 자율적으로 맡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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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전면 휴진을 결정한 오는 18일 광주전남의사회는 의사 개인의 판단에 따라 휴진에 동참할지를 정하는 자율 휴진 방침을 정했다.
광주시의사회는 전면 휴진에 강제로 동참하는 집단행동 대신 자율 휴진에 맡기기로 정했다고 11일 밝혔다.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궐기대회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고하고 사정상 동참하지 못하는 의사들의 경우 광주 모처에 모여 여의도 집회를 생방송으로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필수 진료 인력이 남아야 하는 대형병원 경우 필수 인력이 아닌 의사들의 경우 오전 진료(수술)만 진행하는 방안을 권고하기도 했다.
광주시의사회에 소속된 회원은 3400여 명 정도로 40% 남짓이 2~3차 병원에 소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천 명 정도가 소속된 전라남도의사회 역시 18일 전면 휴진 참여 여부를 각 회원 판단에 자율적으로 맡기기로 했다. 도의사회 차원에서는 여의도 궐기대회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대·조선대병원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전면 휴진 찬반 의견을 묻기로 했다.
한편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오는 18일 전면 휴진과 관련해 미리 병원 진료 및 휴진 신고를 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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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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