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특화상품 개발"…동반위·배민, 상생협약 체결

동반위·전상연·배민, 전통시장 상생협약
전통시장 총 3곳, 30개 제품 개발 지원

[서울=뉴시스]왼쪽부터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실장.(사진=동반성장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가 배달의민족과 함께 전통시장 상품개발에 나선다.

동반위와 전국상인연합회(전상연), 우아한형제들은 11일 지역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동반위는 올해 핵심 정책인 지역사회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추진하고자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사업', '지자체와의 플랫폼 구축' 등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중이다.

이번 상생협약을 기점으로 동반위는 우아한형제들·전상연의 협력활동인 2024 전통시장 상품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의 자생력 도모 및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이번 사업으로 전통시장 총 3곳에 30여개의 밀키트 등 지역 특화 제품 개발과 시제품 제작이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동반위는 지역소멸 등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동반성장의 온기를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플랫폼 대기업인 우아한형제들의 디지털 판매 상품 개발 노하우를 지역 서민 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에 접목해 지역으로의 동반성장 문화확산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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