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업계 최초 노조 출범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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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서 편의점 업계 최초로 노동조합이 출범한다.
11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12일 BGF리테일지부 설립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앞서 BGF리테일 노조 설립을 원하는 직원들은 익명 대화방에서 대표를 정하고 지난 4월 19일부터 노조원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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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역대 최대 실적에도 올해 성과급 규모
전년대비 30% 가량 삭감해 내부 불만 속출
오너 일가는 배당 늘려 수십억 챙겨
11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12일 BGF리테일지부 설립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지부 운영 규정 제정의 건, 지부 초대 임원 선출의 건에 대한 모바일 찬반 투표가 진행된다. 초대 임원으로는 지부장과 사무국장이 입후보한 상태로 알려졌다. 모바일 찬반투표 결과는 12일 오후 6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BGF리테일 노조 설립을 원하는 직원들은 익명 대화방에서 대표를 정하고 지난 4월 19일부터 노조원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수백명이 노조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말 기준 BGF리테일 직원수는 3303명이다.
이번 노조 설립에는 BGF리테일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고도 올해 성과급 규모를 전년대비 30%가량 삭감한 반면, 오너 일가의 배당은 늘린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조1948억원, 영업이익 253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6%, 0.3%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홍석조 회장은 BGF리테일에서 52억1469만원, BGF에서 37억2108만원 등 89억3577만원을 배당으로 챙겼다. 홍정국 부회장과 홍정혁 사장은 BGF에서 각각 23억8537만원, 12억610만원을 배당으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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