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찾아가서 침‧뜸 놔드려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는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을 기존 제주 서부 읍면(애월읍~안덕면)에서 동부 읍면(조천읍~남원읍)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서비스 기반이 부족한 중산간 지역 마을의 노인들에게 찾아가는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지역균형 발전사업으로 발굴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을 기존 제주 서부 읍면(애월읍~안덕면)에서 동부 읍면(조천읍~남원읍)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서비스 기반이 부족한 중산간 지역 마을의 노인들에게 찾아가는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지역균형 발전사업으로 발굴됐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서부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주민 만족도가 높고 의료 격차 완화 효과가 입증되면서 지난해부터 제주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에 따른 본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는 동부 읍면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신규 진료지역 선정 △한방 진료 버스 구입 △한의사와 간호사 등 인력 채용 등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6월부터는 기존 서부 읍면 17개 마을과 함께 조천읍, 구좌읍, 성산읍, 표선면, 남원읍 등 동부 읍면 16개 마을이 새로운 사업대상지로 추가됐다.
해당 서비스는 각 마을별로 월 2회씩 이뤄진다. 공공의료기관인 제주의료원이 수행하는 한방지원 사업은 한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진료팀이 특수 제작된 한방진료버스를 타고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방문해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복지카드 소지자(장애인) 등이다. 진료 서비스는 한방진료(변증 및 상담, 침, 뜸, 한방 물리요법 등), 기초검사(혈압 및 혈당체크), 보건교육(어르신들이 알아두면 좋은 보건상식 등 위생교육) 등이 제공된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 쟁점 뭉갠 권익위, 의구심만 증폭시켰다 | 한국일보
-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 "내 이름에 먹칠...무지하고 철 없었다" | 한국일보
- "만난 지 두 달"...이세영, 日 남친과 파혼 후 새 열애 고백 | 한국일보
- 지상렬, 모친상 심경 "밝게 지내려 노력" ('4인용식탁') | 한국일보
- 김수현·임나영, 해프닝으로 끝난 열애설 "사실무근" | 한국일보
- 무안군 SUV 추락 사고, 알고 보니 치매노모 살해 범죄였다 | 한국일보
- 북한군 수십 명 대낮 휴전선 넘어…軍 "작업 중 길 잃은 듯" | 한국일보
- 첸백시 측 "SM의 템퍼링 주장, 옹졸한 트집잡기"...또 반박 | 한국일보
- '스타워즈'의 이정재는 '서양인 흉내' 내지 않는다...그게 조회수 세계 1위 비결? | 한국일보
- 밀어붙인 민주당, '법대로' 원 구성 외치며 다수결로 뭉갰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