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국 주둔 병력 12명에서 53명으로 증원

전재홍 bobo@mbc.co.kr 2024. 6. 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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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등에서 근무하는 유엔군사령부 파병 병력을 증원키로 했습니다.

뉴질랜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한국에 대한 장기 파병 임무를 2026년 9월까지 연장하고 한국 주둔 유엔사 내 뉴질랜드군 병력을 현재 12명에서 53명으로 41명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증원되는 41명 중 6명은 유엔군 의장대에서 근무하고 35명으로 구성된 보병 소대는 JSA에서 작전하는 유엔사 경비 대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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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에 걸려있는 유엔기와 태극기 [자료사진: 연합뉴스]

뉴질랜드 정부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등에서 근무하는 유엔군사령부 파병 병력을 증원키로 했습니다.

뉴질랜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한국에 대한 장기 파병 임무를 2026년 9월까지 연장하고 한국 주둔 유엔사 내 뉴질랜드군 병력을 현재 12명에서 53명으로 41명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디스 콜린스 뉴질랜드 국방부 장관은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을 보다 폭넓게 지원하려는 뉴질랜드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뉴질랜드군 장병들은 다국적 환경에서 그들의 기술과 리더십, 경험을 활용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증원되는 41명 중 6명은 유엔군 의장대에서 근무하고 35명으로 구성된 보병 소대는 JSA에서 작전하는 유엔사 경비 대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현재 유엔사에 전력을 제공하는 나라는 미국과 호주, 벨기에, 캐나다, 콜롬비아, 덴마크,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등 17개국입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674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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