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00억 횡령' 우리은행 내일 현장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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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관계자는 "오늘까지 상황을 파악해 내일부터 우리은행 본점에 대한 검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우리은행이 횡령 사고를 금감원에 신고한 지 이틀만입니다.
우리은행 경남 김해 지점 직원 A 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기업자금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렸습니다.
우리은행이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A 씨에게 소명을 요구하자 A 씨는 어제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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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00억 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을 내일(12일)부터 현장검사 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늘까지 상황을 파악해 내일부터 우리은행 본점에 대한 검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우리은행이 횡령 사고를 금감원에 신고한 지 이틀만입니다.
우리은행 경남 김해 지점 직원 A 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기업자금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렸습니다.
빼돌린 돈은 해외 선물과 암호 화폐 등에 투자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은행이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A 씨에게 소명을 요구하자 A 씨는 어제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40억 원 정도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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