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박물관, 관람객 보안 검색 2년여 만에 재개

진송민 기자 2024. 6. 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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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보안 검색 절차가 이뤄지는 건 2022년 5월 이후 2년여 만입니다.

앞서 박물관은 상설전시관 입구에 엑스레이 검색대와 문 형태의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운영해 왔지만, 관람객 입장이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자 장비를 철거한 바 있습니다.

박물관은 엑스레이 검색대 2대와 문형 금속탐지기 3대를 운용하며, 물품보관소도 기존보다 1.5배 늘어난 460여 개로 확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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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 검색대

지난해 경복궁 담장이 낙서로 훼손된 사건을 계기로 문화유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이 오늘(11일)부터 보안 검색을 재개했습니다.

박물관에서 보안 검색 절차가 이뤄지는 건 2022년 5월 이후 2년여 만입니다.

앞서 박물관은 상설전시관 입구에 엑스레이 검색대와 문 형태의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운영해 왔지만, 관람객 입장이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자 장비를 철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박물관을 포함한 국내 주요 시설에 테러를 예고하는 협박이 신고되는 등 안전 문제가 우려되면서 보안 검색을 재개하게 됐습니다.

박물관은 엑스레이 검색대 2대와 문형 금속탐지기 3대를 운용하며, 물품보관소도 기존보다 1.5배 늘어난 460여 개로 확충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연합뉴스)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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