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전설' 해링턴,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내 업적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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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골프 전설 파드리그 해링턴(53)이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11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해링턴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의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열린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식 행사에 주인공으로 참석했다.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시니어) 투어에서도 7승을 올리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한 해링턴은 레전드만 오를 수 있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권위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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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아일랜드 골프 전설 파드리그 해링턴(53)이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11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해링턴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의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열린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식 행사에 주인공으로 참석했다.
해링턴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승을 기록한 인물이다. 이 중 메이저 대회에서만 3승을 올렸다.
2007~2008년 2년 연속 브리티시 오픈을 제패했고, PGA 챔피언십(2008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아울러 DP 월드(전 유러피언) 투어에서는 12승을 쌓았다.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시니어) 투어에서도 7승을 올리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한 해링턴은 레전드만 오를 수 있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권위를 인정받았다.
해링턴은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내가 그동안 한 일들이 인정받았다는 느낌이 든다"며 감격을 표했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전설로 불리는 샌드라 파머(81·미국)도 명예의 전당에 등록했다.
파머는 1975년 US 위민스 오픈 등 LPGA 투어에서만 19승을 올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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